[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른다. 이번 파마나와의 경기는 A매치에서 처음 맞붙는 경기로 벤투호 출범 이후 4경기 무패 행진에 나선다. 또한 벤투 감독은 선수 구성 변화를 예고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유지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혀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한국 축구대표팀은 경기 후 웃으며 퇴장할 수 있을까. 많은 팬들이 예상하는 한국이 파나마를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소개한다.

◇ 강하지 않은 상대

한국의 FIFA 랭킹은 파나마보다 15계단이나 높은 55위이며 최근 파나마의 경기를 살펴보면 7경기에서 1승 6패로 승리가 없다. 또한 파나마는 수비가 약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또한 한국이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부 포지션의 변화

벤투 감독에 따르면 파나마와의 경기에서는 기존에 했던 플레이 스타일은 유지하되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우리 쪽으로 컨트롤하는 식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벤투호의 선발

공격에서의 변화로 황의조 대신 석현준이 선발로 나서거나 둘이 동시에 기용될 수 있고, 남태희 황희찬과 손흥민, 문선민, 이승우의 측변 공격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황인범이 나서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 ‘SON’의 득점 여부

최근 손흥민은 특유의 득점 감각을 잃었지만 다행히 이번 상대인 파나마는 수비가 허술해 손흥민의 잠시 잃었던 득점 감각을 일깨우기에 안성맞춤이다.

◇ 골키퍼는 누구?

콜키퍼로는 지난달 부상으로 명단에 오르고도 제외 된 조현우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 돼 첫 출전을 노리고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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