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송혜교의 '남자친구'가 된 박보검이 순수 청년으로 변신했다.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 측은 18일 박보검(김진혁)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보검은 문학청년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도서관, 버스 등 장소를 불문하고 책에서 손을 떼지 않고 있다. 박보검의 조각 같은 옆선과 환한 꽃미소가 여심을 설레게 했다.

박보검의 자유로운 성향이 엿보이는 스타일링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흰 티셔츠에 카키색 면 바지와 크로스 백으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풍겼다. 긴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제작진은 "박보검은 첫 촬영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 김진혁으로 완벽 변신했다. 순수하고 맑은 미소와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스태프들을 한순간에 매료시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로맨스. 영화 '7번 방의 선물' 각색, 드라마 '딴따라' 극본을 맡은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박신우 PD가 뭉쳤다. 11월 28일 첫 방송. 사진=tvN 제공

최지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