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JTBC '날보러와요' 측이 부모님 사기 논란에 휩싸인 래퍼 마이크로닷의 출연 관련 입장을 밝혔다.
JTBC 관계자는 "마이크로닷 관련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오늘 방송되는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는 편집없이 나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이후 녹화 분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7일과 다음달 4일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인 채널A '도시어부'와 21일 첫 방송되는 tvN '국경없는 포차' 역시 마이크로닷 촬영분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0년 전 충북 제천 송옥면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 부모님은 1997년 5월쯤 지인 10여 명에게 수십억 원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피소됐다. 마이크로닷 측은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20억원 대 채무를 지고 잠적한 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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