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손석희 교회 화장실 가려다 사고 났다고 주장
손석희 교회 화장실에서 무슨 일 있었나...
손석희 교회 화장실 가려다 사고 주장.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손석희 JTBC 대표 이사가 진술한 내용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손석희 JTBC 대표 이사가 이틀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접촉 사고와 관련해 해명한 내용이 알려졌다.

손석희 대표 이사는 16일 마포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7년 4월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 교회 앞 공터에서 차량 접촉 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과천 지인의 집에 어머니를 모셔다 드린 뒤 화장실에 가려고 공터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2km 정도 차량을 운전한 이유에 대해 “사고가 난지 몰랐기 때문이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석희 대표 이사의 진술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녹취록과 배치된다. 이에 경찰은 손석희 대표 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김 씨 외에도 수사에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관련자들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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