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성모, ‘To heaven’가사가 천국으로 보낸 편지
조성모, 친형 조성모 데뷔했던 1998년에 세상 떠나
조성모, 5년째 병상에 누운 아버지 보며 눈물 흘려
조성모, 아버지 뇌졸중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 다녀
조성모 아픈 가족사 공개, 가수 조성모의 아픈 가족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조성모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조성모, ‘자폐증 친형의 죽음’과 아버지의 ‘병환’ 묵묵히 견뎌

가수 조성모가 병상에 누운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조성모가 방송에 출연해 친형을 잃은 아픔을 고백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해 KBS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조성모는 자신의 가장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고등학교 친구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모는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하며 당시 친형을 잃은 사연을 공개했다. 조성의 친형은 조성모가 데뷔했던 1998년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조성모의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웠던 시절 조성모는 “IMF때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친형이 실종됐다.”고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생전 조성모의 친형은 자폐를 앓고 있었으며, 행방불명됐던 친형은 결국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곡 ‘투 헤븐 (to heaven)’으로 활동하던 조성모는 슬픈 가사가 형을 잃은 자신의 마음만 같아 그 곡을 부를 때마다 죽은 형 생각에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 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금의 조성모를 있게 만들어준 곡 역시 ‘to heaven’이다. 당시 가슴을 울리는 듯한 간절한 보이스와 촉촉이 젖은 조성모의 눈망울은 그가 스타덤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큰 무기였다.

친 형을 향한 조성모의 그리움과 눈물이 ‘to heaven’으로 조성모가 사랑받을 수 이유였다.

한편 조성모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아들 봉연이와 함께 아버지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 조성모와 손주 봉연 군의 등장에 조성모의 아버지는 뛸 듯이 기뻐했다. 조성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병상에 계신지 5년 넘었다”며 “응급실과 중환자실도 자주 갔다 의사에게 마음의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절박한 마음으로 자주 찾아뵈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다소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 조성모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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