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준석, 유시민 조카-유시춘 아들 마약 연루에 일침
이준석, “유시민, 유시춘은 괜찮고 김무성은 안된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1일 페이스북에 유시민의 조카이자 유시춘의 아들 신 모씨가 마약 밀수로 징역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유시춘 아들의 마약 밀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 최고위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카이자 유시춘 EBS이사장 아들이 대마밀수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관련 기사와 함께 글을 올렸다.

이 최고위원은 “나는 친족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이 연좌되는 어떤 형태의 지적도 부당하다고 여기는데 과거 김무성대표 마약사위건으로 이런 저런 얘기하던 분들이 유시민 이사장 마약조카에는 어떻게 반응할지는 좀 궁금하다”고 적었다.

이어 “어떤 논리로 "사위랑 조카가 같냐" 라며 조카는 괜찮고 사위는 안된다는 논리를 펼칠 일부 진보 지식인들의 주장을 기대해 본다. 내 상식선에서는 사위보다 조카가 가깝긴한데...”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유시춘 이사장의 아들 신 모씨는 2017년 11월 마약을 몰래 수입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2018년 4월 1심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을 사유로 신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에서는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신 씨는 2017년 10월 해외 체류자와 함께 대마 9.99g을 스페인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기로 공모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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