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페이스북 개인정보 노출 6억 명 비밀번호 노출 논란
‘보호받지 못한 계정’ 페이스북 개인정보 노출 사고
22억 명 거느린 페이스북 개인정보 노출 사고.. 왜
'페이스북 개인정보 노출' 논란, 회원 22억 명을 거느린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또 개인정보 관리와 관련해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회원 6억 명 정도의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고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계속 되는 페이스북 개인정보 노출.. 어쩌나?

회원 22억 명을 거느린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또 개인정보 노출로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회원 6억 명 정도의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고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연합뉴스는 사이버 보안 전문 블로그 ‘크렙스 온시큐러티’가 이같이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회원 6억 명 정도의 비번이 암호화되지 않고 누구나 인지할 수 있는 일반 문자 형식으로 보관됐다며 이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해당 비밀번호들이 페이스북 직원 2만여 명에게 노출돼온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마음만 먹으면 비밀번호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었다는 얘기라며 페이스북 측은 이런 문제점이 지난 1월 감지됐다며, 이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인터넷망이 잘 확충되지 않은 지역에서 쓰이는 ‘페이스북 라이트’ 버전 회원들의 비밀번호가 부실하게 관리됐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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