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히트메이커‘ 정준영 촬영 중 성매매
정준영 사건으로 때 아닌 이슈로 등극한 '히트메이커‘
'히트메이커‘ 실검장악하며 누리꾼들의 관심 쏠려
'히트메이커‘ 3년만에 정준영 사건으로 월드히트메이커 등극
'히트메이커' 정준영 촬영 당시 성매매 의혹, '히트메이커‘ 출연한 가수 정준영(사진·30)이 해외 촬영 중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누리꾼의 관심이 쏠린 것이다. / JTBC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히트메이커‘ 정준영 사건으로 3년만에 월드히트메이커 등극

2016년 5월 종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트메이커‘가 29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을 낳고 있다.

'히트메이커‘ 출연한 가수 정준영(사진·30)이 해외 촬영 중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누리꾼의 관심이 쏠린 것이다.

지난 15일 KBS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와 함께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씨가 정준영에게도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나왔다며 관련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KBS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12월25일 유 전 대표와 함께한 단체 카톡방에 자신의 주소를 올리고 성매매 여성을 보내달라고 했다.

“언제 오느냐“고 묻는 정준영에게 유 전 대는 “곧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0분 후 다시 정준영은 “형. 왜 선물 안 와요“라고 재차 물었다. 성매매 여성을 ‘선물’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은 2016년 4월7일에도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라며 성매매 여성을 만나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카톡 메시지(사진)를 보냈다.

이종현은 “잤느냐”고 물었고, 정준영은 “여자들 괜찮다”며 “루마니아애들이 많다”고 답했다.

KBS는 “대화방에 정준영 외에도 다른 연예인들의 성매매 정황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준영(사진)이 이종현과 이런 대화를 나눈 시기는 '히트메이커‘ 첫 촬영을 위해 독일에 머물렀던 때였다.

당시 '히트메이커‘에 정준영,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통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그는 승리 등 지인과 함께한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언급하면서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오는 29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고예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