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만,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있는 이슬람 군주국
오만, 전통 엄격히 지키지만 개방정책 펼쳐
오만, 남다른 전경으로 화제
'오만' 남다른 전경으로 화제, '오만'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오만, 에메랄드빛 보석 '비마 싱크홀' 신비한 풍경 이어져 

‘오만’(Oman)은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있는 이슬람 군주국이다. 이슬람 전통을 엄격히 지키지만, 이웃 나라와 달리 개방정책을 택하고 일찍이 전 세계와 교류를 해온 역사가 있어 전체적으로 자유롭고 온화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메마른 사막과 척박한 황무지가 떠오르는 기존 아랍의 이미지와 달리 푸른 물결이 일렁이고 초록빛 생명이 움트는 곳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김효진 프로듀서는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 사원, 아인 알 아따와라 온천, 비마 싱크홀, 하자르 산맥 자벨 샴스 등을 방문했다.

그 중 ‘비마 싱크홀’(Bimmah Sinkhole) 신비한 풍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마 싱크홀은 석회암 지반에 생긴 에메랄드빛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다랑 연결돼 있어 물이 계속 순환하며 바뀐다. 해수면이 높아지면 같이 높아지고, 낮아지면 같이 낮아지는 식으로, 싱크홀 물 깊이는 때때로 달라진다. 물은 매우 맑고, 물속은 ‘옥빛 용궁’을 연상시킨다.

레바논 여행자 칼릴 씨는 “스트레스 풀기에 딱 좋은 곳이다. 지금은 볕이 좋은 겨울이니까 피부도 멋지게 그을릴 수 있다. 그러니까 오만에 꼭 와보라. 오실 때 옆에 레바논도 들려 달라”고 요청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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