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마약 투약 황하나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황하나,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도 받고 있어
마약 투약 황하나 검찰 송치,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함께 마약을 한 당사자로 가수 박유천(33)을 지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박유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다음주 중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함께 마약을 한 당사자로 가수 박유천(33)을 지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는 12일 경찰이 황하나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길 때 사건 수사기록에 이 같은 내용을 적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통화 기록과 CCTV 영상 등을 조사해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하나가 한 연예인의 권유로 마약을 손을 댔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박유천은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 두려움에 휩싸였다”며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경찰은 박유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다음주중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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