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성은, 아역 배우 신드롬 일으켜
김성은, 8세때 아파트 구입
김성은, "광고만 30편 찍었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김성은 화제
'김성은' 근황 화제. 탤런트 김성은(28)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1998~2000)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 KBS2 '순풍산부인과'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탤런트 김성은(28)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1998~2000)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김성은은 11일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어디를 다닐 수가 없었다. 지방 팬 사인회를 진짜 많이 다녔다"며 "여덟살 때 광고만 30여편 찍어서 아파트를 샀다. 아버지 사업에 도움도 되고, 그 돈으로 유학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2010년 영화 오디션을 준비할 때 성형수술하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 여자라면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결정을 했다"며 "그때 포기한 오디션이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2011)다. 정말 후회된다. 지금은 성형수술로 넣은 실리콘이나 보형물을 다 뺀 상태다. 윤곽도 예전 얼굴로 돌아가는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성형을 안 하고 '써니'를 찍었으면 어땠을까?' 싶다"며 "배우는 얼굴로 연기하는 게 아닌데 나 같은 캐릭터도 필요한 건데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회의가 왔다"고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해피투게더4' 제27회는 전국 기준 1부 3.6%, 2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6회(3.2%·3.6%)보다 각각 0.4%포인트 상승하고, 0.2%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TV '가로채널' 20회는 1~2부 1.5%, 2.4%를, MBC TV '킬빌' 9회는 1~2부 1.3%, 1.1%를 찍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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