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OUT' 외쳤던 택시기사 분신자살소동에도 소비자들은 '찬성'
'타다 OUT' 외쳤던 택시기사 분신자살소동에도 소비자들은 '찬성'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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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타다 이용방법 등 누리꾼 관심 쏠려
타다 서비스 찬성측, "소비자도 선택의 자유 있어야"
해외에서도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두고 택시기사와 갈등
타다. 택시기사의 분신자살에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타다서비스를 찬성하는 입장이다. / 타다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 조성진 기자] 택시기사의 분신자살에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타다서비스를 찬성하는 입장이다. / 타다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타다 OUT' 외치던 택시기사 분신자살했지만 소비자들은 승차공유 '찬성'

지난 15일, 70대 택시기사 A 씨가 승합차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에 반대하며 분신자살을 했다. 택시기사들이 타다 서비스를 반대하며 대규모 집회를 연 가운데 소비자들의 여론은 여전히 승차공유 찬성에 집중되고 있다.

16일 오전 8시 55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타다', '타다 이용방법' 등이 올랐다. 주최측 추산 택시기사 1만여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타다 반대 시위를 벌인 것과 대조적이다. 타다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지난 2018년 10월 선보인 승합차 승차공유 서비스다. 11인승 승합차로 최대 6인까지 여유있게 착석하고,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도 넉넉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택시기사의 분신 사태는 안타깝지만, 승차공유 서비스가 지금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택시를 타면서 겪었던 불만도 다수 섞여있다. 소비자들은 "소비자에게도 선택의 자유가 있다", "분신한건 안타까운 일인데 택시업계도 좀 변할 생각을 해야한다", "택시도 손님 골라 태우는데 손님도 차를 고를 권리가 있다"라고 하는 등 타다 서비스를 찬성하는 입장이다.

한편, 타다, 우버 등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두고 해외에서도 택시기사들의 강력한 반발과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2017년 이후, 미국 뉴욕에서만 택시기사 9명이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문제를 반대하며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