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충북 청주 소재의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서 폭발 사고
오창 폭발 사고, 공장 실험실서 화학물질 섞다가 폭발
A 씨 등 노동자 3명, 중경상 입고 병원으로 이송
오창 폭발 사고. 21일 충북 청주 소재의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충북 청주에 있는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1일 오후 2시 52분께 충북 청주 청원구 오창읍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실험실에 있던 노동자 A 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B 씨 등 2명도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실험실에서 직원이 화학물질을 섞다가 폭발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구조했다"며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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