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삼성생명이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삼성생명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와 오는 8월31일부터 9월1일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을 시작으로 '2019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루에 34명씩 '극단적 선택'을 하는 현실을 깨닫고 소중한 이들의 잘못된 선택을 막기 위해 마련된 '2019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2006년 첫 행사 이래 지금까지 약 26만여명이 참여해 다음날 새벽까지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한걸음씩 함께 나아가며 삶의 희망을 일깨워 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하루 평균 자살자 수를 의미하는 34㎞와 10㎞, 5㎞ 등 다양한 구간 코스로 구성됐다.

삼성생명은 참가자 1명당 3만 4000원을 적립하고 이를 통해 자살예방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8월 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수원(9월21일), 인천(9월21일), 대전(9월21일), 대구(8월31일), 부산(9월21일), 광주(9월27일), 전주(9월21일), 강릉(10월5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열린다. 3만여명의 시민들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밤길걷기와 생명존중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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