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삼성화재가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와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 기반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레몬케어 뚝딱청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해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NH농협생명과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삼성화재까지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 도입 보험사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레몬케어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을 앱상에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진료증빙자료를 앱상에서 전자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에 해당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의 확인이 가능해,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개의 미청구 진료내역도 언제 어디서나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뛰어난 편의성을 자랑한다.
특히 초기 설치비용과 물리적 공간이 필요한 무인키오스크나 진료증빙자료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험사 제공 앱으로 보내는 방식과 달리 모든 청구 절차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레몬케어 뚝딱청구’ 앱상에서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게 큰 강점이다.
탁월한 청구절차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레몬케어 뚝딱청구’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이용자 수도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건국대병원에서 이용가능하며 향후 레몬케어 플랫폼이 구축된 상급 및 종합병원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레몬케어 환자용앱과 연동되어 병원 예약부터 전자처방전 전달 및 실손보험금 청구까지 앱 하나로 해결 가능한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의 편리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대표는 “국회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시민단체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법제화를 촉구하는 등 사회적으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oon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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