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 소화초등학교' 기한84 모교
'수원 소화초등학교'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수원 소화초등학교. 27일 수원 소화초등학교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 수원 소화초등학교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7일 수원 소화초등학교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기안84의 모교 수원 소화초등학교는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697호로 지정돼 있다. 수원 소화초등학교의 전신 '소화강습회'는 1931년 수원 본당에 재임한 '뽈리' 신부에 의해 세워졌다. 당시 사람들이 일제 치하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던 때에 백성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뽈리' 신부는 소화초등학교에서 민중의 문맹 퇴치와 교리교육을 진행하며 일제의 압박에도 꿋꿋이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힘썼다. 소화강습회는 전쟁에서 전소했으나 1954년 다시 석조건물로 재건축됐다.  

수원의 소화초등학교는 지금도 수원의 대표적인 사립초등학교로 교복을 입고 등하교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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