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화상벌레, 피부에 스쳐도 화상 수준의 상처 유발
화상벌레. / 위키백과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약도 통하지 않는 화상벌레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피부에 닿기만 해도 상처가 나는 '화상 벌레'가 나타나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30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완주의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 지난 주말 한 대학교 인터넷 커뮤니티에 '최근 기숙사에 화상벌레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다.

'화상 벌레'라고 불리는 문제의 벌레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로 페데린이란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에 닿기만 해도 상처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화상벌레의 머리는 검고 몸은 오렌지색과 검은 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해당 학교측은 화상 벌레가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학교로 들어오면서 같이 유입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방역에 나섰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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