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박찬주 전 육군대장 입당 허용
박찬주.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11일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당원자격심사위 회의를 열어 박 전 육군대장의 입당을 허용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장을 첫번째 인재영입 대상으로 올렸다가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영입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 2017년 군인권센터는 박 전 육군대장의 부인이 지극히 사적인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비롯해 바닥에 떨어진 발톱줍기 등을 공관병사들에게 지시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공관병이란 군 간부의 숙소인 공관을 관리하는 병사를 일컫는다. 군인권센터는 “사실상 공관병이 간부들의 몸종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군대 내부 상황을 지적했다. 박 대장은 현재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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