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재무구조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CJ에 대해 “자회사 CJ제일제당의 재무구조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 방안 발표는 CJ그룹의 향후 재무부담을 완화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핵심 자회사들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재무비율 악화로 지난 4년간 하락세를 보여왔던 지주회사 CJ의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자산 유동화 및 매각으로 CJ제일제당으로 유입되는 현금은 법인세 등을 제외하고 약 8500억~9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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