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반대 측 "세상에 이런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냐?"
찬성 측 "당신들의 퍼포먼스가 지역 경제 관광 상품"
노팬츠데이. / 캐나다 퀘벡주 지역 매체 '몬트리올 가제트'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노팬츠데이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기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지역 매체 '몬트리올 가제트'는 인스타그램에 노팬츠데이를 참석하는 이들에게 "노팬츠데이에 참석하는 자신만의 표현을 특정 헤시 태그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달라"라는 내용의 이벤트를 열었다.

현지인들의 반응을 엇갈린다. 몬트리올 현지인들은 "세상에 이런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표현의 자유는 아름답다", "당신들의 퍼포먼스가 지역 경제 관광 상품이다"라는 등의 목소리도 있다.

한편 속옷만 입고 지하철을 타는 날로 알려진 노팬츠데이는 지난 2002년 뉴욕에서 몇몇 사람들에 의해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행사이다. 해당 행사 참여자는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다른 참가자의 모습을 보면서 웃지 않는 것이 암묵적인 원칙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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