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충남교육청, 현지에 지원 인력 급파
충남교육청.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충남교육청은 18일 "네팔로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연락 두절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즉시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현지에 지원 인력을 급파했다.

이번 네팔 교육봉사활동에 참가한 교사들은 모두 11명으로, 지난 13일 출발했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외교부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가운데 해발 32,00m 지점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우리 국민 4명이 실종됐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안나푸르나 등반대원이 모두 11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이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났으며 실종자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등반대 실종에 대해 "사고 접수 직후 주 네팔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경찰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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