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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미국 지역사회 내 2차 감염 주시"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국민에게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28일(한국 시간 기준) 블룸버그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미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중국 여행을 자제해라"라고 밝혔다. 미 당국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 후베이성과 우한 지역은 여행을 금지한다"라며 "중국으로의 여행이 필요한 경우, 우한 폐렴 감염자·야생동물·동물 시장 및 날고기 식품 등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으로 넘어왔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미국 지역사회 내 2차 감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ational Health Commission) 마샤오웨이 주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잠복기 중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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