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원적외선 열 이용해 염증 개선에 효과적"
보스켄헬스케어는 지난 11일 통증치료기 ‘닥터 콜’(Dr.Call)을 출시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보스킨헬스케어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보스킨헬스케어는 지난 11일 통증치료기 ‘닥터 콜’(Dr.Call)을 출시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보스킨헬스케어는 2년 전 통증치료 마사지 장치인 ‘페인 킬러’(Pain Killer)를 출시한 의료 벤처기업이다. 이번에 이를 소형화·경량화하고, 성능을 대폭 개선시킨 신제품을 내놓았다.

‘닥터 콜’은 통증발생 부위에 원적외선 열을 통해 염증 개선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마사지용 유닛을 피부에 밀착시키면 38~41℃의 열을 내며 피부를 마사지한다.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은 40~41℃의 온도에서 사멸한다는 다수의 국제논문을 참고하여 자연치유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허리, 무릎등 손상, 퇴행성으로 불편한 것도 15분 정도만 체험해도 편안한 걸음걸이를 할 수 있다고 보스킨헬스케어는 자신했다.

지금까지는 염증이 사라지게 하는데 필요한 열이 피부나 근육 속 염증까지 도달하지 않아 염증수치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이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열을 발생하는 유닛을 필요한 부위에 붙이면 인체 내에서 38~41℃의 심부열(deep heat)이 형성돼 염증을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허리, 어깨, 무릎, 복부 등 다양한 통증 부위에 유닛을 붙이면 진공 음압으로 지방세포 및 조직에 지속적인 피부 당김과 이완 작용을 반복해 셀룰라이트 개선과 피부 탄력 증가, 신진대사 촉진 등을 할 수 있는 엔더몰러지(Endermology)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근육통증 및 염증치료용 마사지장치’ 등에 관한 4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피츠버그 국제발명대회 금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장태순 보스킨헬스케어 대표는 “지금까지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느라 국내 병원과 한방병원 중심으로만 영업을 해왔다”면서 “닥터 콜은 자체 시험 측정자들은 80%이상 무릎, 허리통증 개선에 효과 있다고 평가를 받아 경쟁력이 확실하기 때문에 일반 업소 및 가정용으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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