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7일 주주총회에서 신창재 회장을 재선임했다./교보생명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교보생명이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창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신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의학 전공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 후 1996년 10월까지 모교 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했다. 같은 해 11월부터 교보생명 부회장으로 취임 후 2000년부터 교보생명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해 12월 세계중소기업학회(ICSB)로부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제연합(UN)이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성공적 추진을 돕고 국제 사회에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ICSB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한편, 이날 교보생명 주주총회에선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 ▲2020사업연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건 등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는 김순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지범하 한동대 교수(삼사위원 겸임)가 신규 선임됐다.

조성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