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도매 진출' 업계 좌담회 24일 개최
'교보문고 도매 진출' 업계 좌담회 24일 개최
  • 마재완 수습기자
  • 승인 2020.04.21 17:09
  • 수정 2020-04-21 16:53
  • 댓글 0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4일 출협 대강당에서 '교보의 도매진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4일 출협 대강당에서 '교보의 도매진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교보문고가 도매업 진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4일 출협 대강당에서 '교보의 도매진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좌담회에는 한국서점인협의회와 웅진북센, 1인출판협동조합 등 서점계와 출판, 유통업계 등 도서업계 전반이 참여하며 도서유통 전문가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이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교보문고 도서 도매업 진출에 대해서는 우려와 기대가 섞인 반응이 관측된다. '낙후된 도서유통 사업을 선진화, 투명화할 수 있는 계기'라는 기대도 있으나 교보문고라는 재벌급 대기업이 영세 업자가 많은 도매업에 진출해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도서가 만들어지면 인쇄소와 출판사를 거쳐 서점에 입점하게된다. 이때 출판사가 서점과 직접 계약후 납품하기도 하지만 계약 편의성과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도매업체를 거쳐 유통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보문고가 도매업에 진출해 유통과 판매를 일원화하면 영세 도매업체가 경영난을 겪을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시장의 성장 등 출판 유통 환경 변화로 많은 도서 도매업체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지난 2017년 1월에는 업계 2위인 송인서적이 부도를 내고 인터파크에 인수되기도 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여러 입장을 가진 관계자들이 모여서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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