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 /연합뉴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의 재가동이 다시 늦춰졌다.

현대차 공장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며 "앞으로의 일정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당초 지난달 28일부터 4월 5일까지를 유급 휴무 기간으로 선포한 러시아 정부의 방침에 따라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지난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급휴무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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