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CI. /이노션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키움증권은 17일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에 대해 신차 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7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제네시스, 아반떼 등 신모델 출시 일정이 지켜지며 신차 대행 효과를 보였다”며 “매출총이익은 1350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7%, 26.2%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G80과 아반떼가 호조를 보이며 계열 광고 물량이 주요 실적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본사 15% 성장해 신차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터쇼가 취소됐으나 디지털 쇼룸 구축으로 소비자와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해 디지털 분야의 성장도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노션은 5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52.2%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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