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코빙턴, 우스만과 재대결 바라
UFC 웰터급 랭킹 2위 콜비 코빙턴(왼쪽). /MMA정키 유튜브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웰터급 랭킹 2위 콜비 코빙턴(32)이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2)과 재대결을 꿈꾼다.

코빙턴은 30일(한국 시각)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 계획과 관련해 “마티 페이크뉴스맨(Marty Fakenewsman)과 재대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마티는 우스만의 대학 시절 별명이다. 코빙턴이 우스만을 놀리기 위해 자주 쓴다. 코빙턴이 말한 페이크뉴스맨은 우스만(Usman)의 영어 스펠링에 가짜뉴스를 뜻하는 fakenews를 합친 것이다.

코빙턴은 지난해 12월 UFC 245에서 우스만과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러 5라운드 TKO 패했다. 4라운드까지 잘 싸우다 체력 고갈과 거듭된 데미지로 결국 주저앉았다.

벌써 5개월이 지났지만 코빙턴은 여전히 우스만과 만남을 기대한다. “우리의 비지니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모두가 그 경기에서 제가 이겼다는 걸 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크 고다드 주심이 도중에 끝내는 멍청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저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이상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