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미들급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꺾고
UFC 라이트헤비급 월장 계획 밝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왼쪽)에게 도전하려는 미들급 파이터가 있다.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미들급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29)가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가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겠다고 자신했다.

코스타는 2일(현지 시각)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획과 관련해 언급했다. 올여름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를 꺾고 라이트헤비급에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코스타는 “저는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모두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저는 매우 크다. 185파운드(약 84㎏, 미들급 한계 체중)에 맞추는 일은 어렵다. 다음 경기 이후 저는 브라질로 두 벨트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UFC 미들급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 /UFC 브라질 트위터

그러면서 “제 계획은 최대한 빨리 다음 경기를 마치고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가는 거다”며 “전 큰 상대와 싸우는 게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UFC 라이트헤비급은 챔피언 존 존스(33)가 장기 집권하고 있다. 앤소니 스미스(32), 티아고 산토스(36), 도미닉 레예스(31)의 도전을 모두 뿌리쳤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 얀 블라코비치(36)가 존스의 다음 상대로 사실상 확정이다. 코스타가 이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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