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샘표식품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샘표식품은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 충무로 샘표식품 본사 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 지시가 내려졌다.
해당 직원은 지난 5일 새벽 이태원의 한 주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샘표 측은 6일 이태원에 방문한 직원들이 자진해서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고, 해당 직원들을 검사한 결과 이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확진판정 확인한 후 건물을 폐쇄하고 전직원에게 긴급 재택근무를 지시했다”라며 “오늘 오후 중 방역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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