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 지역사회 전파 차단…25일부터 중앙정부·지자체 1976만개 공급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과 방역 등을 목적으로 25일부터 마스크 1976만장을 특별 공급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정부는 마스크가 필요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취약계층과 방역·대민업무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국방부·경찰청·국토부 등 17개 중앙부처에 방역관리·대민업무 등 공공 목적으로 890만장, 서울·부산·전남 등 7개 시도에 취약계층 지급·방역관리 등 목적으로 1086만장이 공급된다.

마스크는 기존 출생연도별 구매 요일이 정해진 5부제를 통해 전국의 약국·농협하나로마트·우체국 등에서 살 수 있다.

대리구매 시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대리구매자나 대리구매 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 마스크총괄반 신준수 과장은 “마스크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사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손 씻기 등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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