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이마트24가 와인 브랜드 '꼬모'(C0MO)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와인 소비가 일상화, 대중화 되고, 근거리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와인을 시리즈로 기획하게 됐다.

실제로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5~6월 주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2% 증가했으며, 특히 와인 매출은 216.7% 대폭 늘었다.

이번에 출시된 브랜드인 꼬모는 편리한 순간(Convenient Moment)이라는 의미로, 이 브랜드는 7개의 네이밍 후보군 중 임직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마트24는 칠레와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의 와인을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와인은 칠레산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750㎖)과 이탈리아산 '꼬모 모스카토'(750㎖)이며, 각각 9900원에 판매된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와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좋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유명 산지별 대표 와인을 시리즈로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꼬모 와인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