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초복맞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 선봬
이마트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전통 보양식 삼계탕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항생제 영계’를 선보인다.

8일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무항생제 인증 영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X2, 국내산)’를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 5584원에, '토종닭' 전품목도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영계는 일반 크기의 닭보다 육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푹 삶아도 살이 흐트러지지 않고 쫄깃해 삼계탕용으로 좋다. 그중에서도 무항생제 영계는 외부 오염물질과의 접촉 없이 약 30일 동안 건강하게 자란 품질 좋은 닭이다.

무항생제 영계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그 외 유통 채널에서도 만나보기 어려웠다. 일반적인 무항생제 계육 농가들은 영계보다 크기가 크고 평균 사육기간이 2~5일 가량 짧은 일반 닭을 키우기 때문이다.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올 초부터 협력사들과 함께 무항생제 영계를 키워줄 수 있는 우수 농가를 찾아 나서며 노력했다. 이에 사육 환경이 우수한 국내 5개의 무항생제 농가들과 협력해 건강한 영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부터 이마트는 전점에서 무항생제 인증 생닭(토종닭 제외)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동물복지 계란’도 전품목 무항생제 인증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임승현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름보양식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라며 “이에 폭염에 기력을 보충하며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무항생제 영계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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