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앞으로 인사 채용 방식에도 디지털 전환 실현해 나갈 것"
롯데건설 관계자들이 화상 면접 시스템을 통해 상반기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인재 채용 면접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접은 롯데그룹 인적성검사(L-TAB)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면접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화상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면접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시자들에게 사전 준비사항 및 진행방법이 적힌 매뉴얼을 제공했다.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화상면접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면접 대상자의 장비와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했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한 1대1 오픈채팅방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화상면접이 생소할 수 있는 면접 대상자들의 문의사항을 신속하게 응대했다.

화상 면접 실시 후 만족도 조사 결과 면접 대상자 중 84%가 화상면접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 면접 대상자는 “대면 면접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면접자의 감염 리스크 최소화 및 디지털 전환(DT) 시대에 맞춰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며 “만족도 조사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고 앞으로 인사 채용 방식에도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건설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면접 합격자는 오는 8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김준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