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현대건설기계·로보틱스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드림콘서트 장면. /현대오일뱅크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현대오일뱅크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가 정상급 아이돌이 출연하는 제26회 드림콘서트에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공연 가운데 직·간접 광고를 노출해 주력 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잠재 고객에게도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역동적 기업 이미지를 심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드림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드린콘서트에는 ▲EXO-SC ▲AB6IX ▲레드벨벳 ▲마마무 ▲ITZY 등이 출연한다.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V live ‘V MUSIC’ 에서 생중계되며 글로벌 음악채널 MTV에서도 전 세계에 방영한다.

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광고를 선보인다. 해당 지역 녹화 중계 일정에 맞춰 윤활유 관련 광고, 판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출시한 차세대 굴삭기 라인업인 ‘A시리즈’를 광고에 소개한다. 현대로보틱스는 주력 제품인 산업용 로봇과 신 제품인 협동 로봇, 모바일 서비스 로봇을 광고에 담는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완공한 충북 음성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고출력 태양광 양면 모듈을 등장시킨다. 이들 모두 드림콘서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상급 아이돌 무대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3D사운드 등 첨단 기술을 더한 말 그대로 꿈의 콘서트”라며 “프리미엄 윤활유와 로봇, 태양광 모듈 등 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이미지와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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