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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가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 공기 청정기 구매 비용을 전달했다./DGB대구은행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가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쾌적한 근무환경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 지원금 1000만원 상당의 공기 청정기 구매 비용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본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달된 이번 지원금은 대구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소속 35개 작업장에 공기 청정기 구비에 후원될 예정이다. 작업자의 건강 및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된 후원금 전액은 DGB대구은행 임직원 급여의 1% 나눔으로 마련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써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생필품 지원, 혹서기 쪽방거주민 후원을 비롯해 척수장애인 생필품 지원 등 지역 장애인의 자활을 위한 후원도 지속하고 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한 그룹 차원의 사회복지 증진과 노조 차원의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DGB대구은행 노사는 자율적인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하며 이를 통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지역경제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역은행의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지속가능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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