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의 기발한 광고' 시리즈를 론칭한다./신한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채널 ‘기발한 프로덕션’을 통해 첫 번째 캠페인인 ‘스타트업의 기발한 광고’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발한 프로덕션은 대한민국의 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의 줄임 말로 스타트업과 청년, 소상공인, 지역사회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 및 가능성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디지털 광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아울러 기발한 프로덕션은 모든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기발한 프로덕션의 첫 번째 캠페인 스타트업의 기발한 광고 시리즈를 론칭하고 혁신성장 플랫폼 신한 스퀘어 브릿지(S² Bridge)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광고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SNS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신한금융은 인기 유튜브 채널인 라이프타임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예능 방식으로 담아 총 8편의 스타트업의 기발한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시리즈물을 통해 스타트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밀레니얼 세대에게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더욱 재밌고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뜻한다. 

영상에는 연예인 김종민과 신지가 각각 기발한 프로덕션의 메인 PD, 조연출로 출연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아이디어 미팅, 홍보물 제작 등 전 과정에 참여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기발한 광고 영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기발한 프로덕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 공개되며 라이프타임 유튜브에서는 오는 26일 방영 후 격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은 다음 달까지 신한 스퀘어 브릿지에 입주한 스타트업에 더 많은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국민 카피 공모전인 기발한 카피전을 진행한다.

기발한 카피전은 참여자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본인들이 응원하는 스타트업의 홍보 카피 문구를 만들어 게시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이 중 우수작을 선정해 스타트업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광고 배너 이미지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4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영업점 내 디지털 포스터·디지털 전광판 등 무료로 광고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할인 쿠폰을 내점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근 소상공인의 판매 촉진을 돕고 있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창업 초기에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을 통해 기회가 필요한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성장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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