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실시한다./하나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나금융 전 관계사 임직원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하나금융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개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과 고객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는 자동으로 측정되며 걷기와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한 달간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가 3억 걸음을 달성하면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기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5일 이상 참가한 인증샷을 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반려나무를 선물하는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의 임직원과 고객이 환경보호를 위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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