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마이카 로렌 신을 2홀 차로 제쳐
신인 장희민은 2회전에서 탈락
함정우가 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함정우가 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함정우(2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16강에 올랐다.

톱시드로 나선 함정우는 20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725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날 32강전에서 마이카 로렌 신(미국)을 2홀 차로 따돌렸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64명이 나서 토너먼트로 16강까지 추려낸 후 4개 조로 분류돼 조별리그를 펼친다. 조 1위끼리 승점을 비교해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명은 3∼4위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함정우는 김영수(33), 박성국(34), 김재호(40)와 함께 A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이게 됐다.

앞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우뚝 선 신인 장희민(20)은 2회전에서 장승보(26)에게 3홀 차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6강 B조에선 황도연(29), 박은신(32), 문경준(40), 고군택(23)이 맞붙는다. C조에선 김민규(21), 신상훈(24), 이준석(34·호주), 옥태훈(24)이 샷 대결을 펼친다. D조에는 장승보와 김민준(32), 김연섭(35), 김봉섭(39)이 편성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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