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월부터 12이월까지 진행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기회 제공
맞춤형 인령양성 프로그램 운영
한국관광공사-아동권리보장원-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업무협약식 현장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아동권리보장원-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업무협약식 현장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아동권리보장원,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대상 호텔서비스 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만 24세까지 연장 가능)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자립이 필요한 청년을 의미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아동권리보장원,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는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국관광공사는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호텔 분야 맞춤형 ICT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향후에도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업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지원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아동권리보장원-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업무협약식 현장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아동권리보장원-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업무협약식 현장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아동권리보장원에서는 5월부터 자립 지원 전담 기관과 함께 전국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 홍보 및 교육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맞춤형 특별 강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는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 아코르앰배서더 계열 11개 국내 호텔에서 채용을 연계한 현장실습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이번 호텔 분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구직 니즈와 관광기업의 구인 니즈를 반영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협력한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광업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분야와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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