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출금리 인상 우려 속, 선제적 금융소비자 부담 경감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제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연합뉴스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제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제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NH농협은행은 28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대출금리 0.3%p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28일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최저 금리는 3%대 중후반으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에 대응해 대표적 실수요자금인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의 고객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선제적으로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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