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콘텐츠 확장성, 정보구조 용이성, 데이터·정보 신뢰성 높은 평가
신규 기능 개발 속도 7배 개선 등 품질 대폭 개선
오형석 LG유플러스 IPTV MSA전환TF PM(Product Manager)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오형석 LG유플러스 IPTV MSA전환TF PM(Product Manager)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기반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한 IPTV(U+tv) 플랫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MSA는 클라우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메가존’과 함께 업계 최초로 IPTV 플랫폼에 적용한 설계 기술이다. 하나의 서비스를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해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방송 플랫폼의 MSA 전환의 경우 방대한 영상 데이터와 콘텐츠의 다양성으로 작업의 복잡도가 높다. 그러나 IPTV(U+tv) 플랫폼의 경우 성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수정이나 기능 추가 시 전체 서비스 중단 없이 단위별 개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다.

LG유플러스와 메가존이 공동 출품한 ‘U+tv MSA 전환 프로젝트’는 콘텐츠 확장성, 정보구조의 용이성, 데이터·정보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사는 2021년 5월부터 프로젝트에 착수, 올해 4월 개발 작업을 마무리했다. U+tv는 MSA 기술 도입으로 △개발 속도 7배 개선 △고객 불만 1~2일 내 해결 △하루에 수백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역량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1~2시간 내 구축 △대량 접속으로 인한 품질저하 방지 등을 구축했다.

올해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디지털 인사이트 △서비스혁신 △앱·웹사이트 품질 △커뮤니케이션 △기술혁신 △콘텐츠&마케팅 등 6개 부문에 출품된 182개 서비스 중 57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IPTV 시청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IPTV 플랫폼 MSA 전환 프로젝트가 ICT 분야 어워드에서 장관상을 받아 의미가 크다”면서 “MSA 기술이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적용을 확대해 전사의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은 ICT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분야 어워드로,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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