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KPGA 제공
정찬민.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정찬민(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찬민은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강경남(40)과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동타를 이루고 연장전을 벌였다.

18번홀(파5)에서 펼쳐진 1차 연장전에서 정찬민과 강경남은 모두 파를 기록했다. 이후 2차 연장전에서 정찬민이 버디를 낚은 반면 강경남은 또다시 파를 기록하면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정찬민은 앞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투어 통산으로는 2승째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함정우, 김홍택, 김종학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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