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KT·㈜위풋테크놀로지가 ‘2023 K-스포노믹스 포럼’ 및 '제7회 K-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스포츠경제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3 K-스포노믹스포럼'은 ‘스포츠산업, 대한민국 꿈과 희망의 산실’이라는 주제로 정계와 업계, 학계 관련자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포럼 후 2부 행사로 진행된 '제7회 K-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는 KT·㈜위풋테크놀로지가 스포츠 환경조성에 많은 투자와 헌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스포츠경제 사장상을 수상했다.

KT는 프로야구단을 비롯해 농구단인 수원 KT 소닉붐, e스포츠팀 KT 롤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에 ‘진심’인 기업 중 하나다. 특히 단순히 구단명에 KT를 올려 운영하는 형식에 그치지 않고 선수 개인·유소년 야구단 후원 등을 통해 긍정적인 스포츠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6월, KT가 운영하는 KBO 리그 프로야구단 KT 위즈는 KT알파 쇼핑과 함께 유소년 야구단 초청 행사를 진행하며 유소년 꿈나무들을 지원했다.

KT알파 쇼핑은 지난 4월 맺은 KT 위즈와의 공동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KT 위즈 선수의 올 시즌 성적에 따른 후원금 제공 및 야구경기 관람행사 실시 등, 다양한 경제적·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올해는 KT 위즈 고경표 선수의 승수와, 투수조장이자 마무리투수인 김재윤 선수의 세이브 당 30만원씩 기부금을 마련해 2023시즌 종료 후 유소년야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장애아동·비장애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야구단’을 지속 후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포함된 ‘샐러드볼야구단’을 신규 후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KT 위즈는 KT알파 쇼핑,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유소년 야구선수 24명 및 학부모, 가족 등 80여 명을 불러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프로야구 경기 초청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위풋테크놀로지는 미끄러짐 방지 양말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 프로축구·프로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팀, 선수들과 협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풋테크놀로지는 ‘위풋 논슬립 솔루션’을 적용한 양말로 발과 건강에 가져오는 효과와 우수한 미끄럼방지 효과를 인정받았다. 위풋테크놀로지는 과학적 연구 끝에 소재 및 논슬립 개수, 위치를 선택했으며 논슬립 패드의 모양 및 면적 등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 또 LCD 첨단 기술이 만든 기능성 소재로, 물에서도 흡착되는 마이크로셀(MICROCELL) 기술을 적용해 물과 땀에 강한 상품을 만들어 냈다.

아울러 위풋테크놀로지의 미끄럼방지 양말은 노인 낙상 방지 및 부상 방지 효과로 고령친화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 위풋테크놀로지 측이 밝힌 거래병원 목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그룹 △삼성병원 등의 이름이 올라있다.

이러한 성과로 위풋테크놀로지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0 올해의 우수스포츠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 문체부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지정, 한국발명진흥회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선정 확인 등 기술력에 근거한 수상 내역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23 K-스포노믹스 포럼' 및 '제7회 K-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은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한국스포츠산업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ESG행복경제연구소·스포츠토토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