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차 산업 혁명시대..스포츠산업이 한국경제 성장 견인
한국 스포츠산업의 아젠다 발굴 및 해법 제시할 것
송진현 한국스포츠경제·한스경제 발행인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3 K-스포노믹스 포럼' 개회식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송진현 한국스포츠경제·한스경제 발행인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3 K-스포노믹스 포럼' 개회식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스포츠산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한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발행인은 2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 ‘2023 K-스포노믹스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23 K-스포노믹스 포럼’은 한국스포츠경제와 한스경제,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7회를 맞았다. 송 대표발행인은 “K-스포노믹스 포럼이 7회까지 오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바쁘신 가운데 이 자리를 빛내주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님, 김도균 경희대 교수님,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님께도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스포노믹스는 스포츠와 이코노믹스가 결합된 용어로 스포츠를 매개로 진행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올해 포럼 주제는 '스포츠산업, 대한민국 꿈과 희망의 산실'이다. 송 대표발행인은 “스포츠는 그 자체로도 우리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라며 “스포츠산업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한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국내 스포츠는 세계 무대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올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42개를 획득했다.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 등 총 190개 메달을 따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송 대표발행인은 “다시 한 번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시켜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대회로도 주목 받았다. 개회식의 전통인 불꽃놀이를 생략하고 시진핑 주석의 개회선언 후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LED전광판과 주경기장 상공에 폭죽이 터지는 불꽃놀이 영상을 내보냈다”라며 “지구 온난화를 맞아 스포츠분야에서도 친환경은 예외일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발행인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오는 2027년까지 스포츠산업 규모를 100조원대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라며 “2021년 기준 국내 스포츠산업은 약 64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이 같은 스포츠산업의 성장에 K-스포노믹스포럼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K-스포노믹스포럼은 한국 스포츠산업의 아젠다를 발굴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행사로 계속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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