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겨울 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의 대표 포토존
일주일간 약 10만 명 방문
에버랜드 초대형 판다 '자이언트 바오'. /에버랜드 재공
에버랜드 초대형 판다 '자이언트 바오'. /에버랜드 재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고객들 사이에 에버랜드에 자리한 '자이언트 바오'가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겨울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12m 높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에 일주일간 약 10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와 대비해 에버랜드 입장객이 약 50%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서도 약 30% 증가했다.

자이언트 바오는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진행 중인 겨울 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의 대표 포토존이다. 귀엽고 푸근한 풍채는 물론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도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이언트 바오는 정문 지역 중앙 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12m)로 거대하게 조성돼 있다.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만나 볼 수 있다.

에버랜드 초대형 판다 '자이언트 바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초대형 판다 '자이언트 바오'. /에버랜드 제공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에버랜드 자이언트 바오는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경험한 목격 후기와 촬영한 사진들이 블로그, 카페 등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자이언트 바오 사진도 현재 약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자이언트 바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다 가족 스페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거대한 자이언트 바오 옆으로 판다, 레서판다, 나비요정 등 올해를 빛낸 에버랜드 캐릭터들을 한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시상대가 마련됐으며 7m 높이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선보인다.

에버랜드 오픈 전에 활기찬 푸바오를 매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작가, 셀럽, 고객 등 다양한 팬들이 참여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시하는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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