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CLE·마이바흐 전기차 등 5개의 신차와 4개 부분변경 차량 공개
세계 최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올해 4분기 압구정에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가 19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출시 행사’에 참석해,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가 19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출시 행사’에 참석해,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벤츠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벤츠코리아가 올해 5개의 신차와 4개의 부분변경 차량 총 9개의 차량을 출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과 마티아스 바이어 대표, 킬리안 텔렌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벤츠 코리아 임원진이 참석했다.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 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코리아는 새로운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를, 하반기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와 전통적인 디자인이 실현된 점이 특징이다. 전동화 파워트레인도 탑재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럭셔리함과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한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안락한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최대 출력 484kW와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전기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마이바흐만의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이그제큐티브 시트 및 쇼퍼 패키지 등 고급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하반기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 EQB, G-클래스 4개 부분변경 모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센터가 올해 4분기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된다.

벤츠코리아는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최대 350kW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충전 네트워크는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은 물론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25개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약 150개의 충전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기차 구축 파트너와 설치장소는 협의 중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올해에는 새로운 인프라와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 등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최상위 자동차 브랜드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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