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연간 수입차 27만 1034대 판매, 2022년 대비 4.4% 감소
BMW i5 / BMW 제공
BMW i5 / BMW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비엠더블유(BMW)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수입차 신규등록 누적대수는 27만 1034대로, 2022년의 28만 3435대보다 4.4%가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가 7만 7395대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7만 6697대를 기록, 순위 차이는 698대에 불과했다.

이어 아우디(Audi)가 1만 7868대, 볼보(Volvo)가 1만 7018대, 렉서스(Lexus)가 1만 3561대, 포르쉐(Porsche)가 1만 1355대, 폭스바겐(Volkswagen)이 1만 247대를 판매해 1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1만 9632대(44.1%)로 1위, 하이브리드(HEV)가 9만 1680대(33.8%)로 2위를 차지했다. 전기차가 2만 6572대(9.8%)를 기록해  2만 2354대(8.2%)를 기록한 디젤을 넘어섰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1만 796대가 팔렸다.

2023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로 총 1만 2326대가 판매됐다. 그 뒤를 비엠더블유 520이 1만 451대, 렉서스 ES300h가 7839대를 판매하며 뒤쫒았다.

정윤영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2023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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