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월23일까지 '2024년 어린이요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환경부 청사. / 환경부 제공
환경부 청사. / 환경부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어린이용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업에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관리를 무료로 지원한다. 

2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4년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사업자의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자가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59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단계별 환경유해인자 저감·관리 방안 마련 △환경유해인자 함유량 시험·분석 및 안전관리제도 교육 등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비대면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를 신규로 운영하여 계획 이행에 필요한 기업 상담(컨설팅)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어린이용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중소기업이며, 서류평가 등을 거쳐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환경유해인자를 관리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이행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어린이용품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어린이용품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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