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행안부, 25일 제1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 개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제와 정부혁신 방향"
행정안전부./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행정안전부가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은 국민의 일상에 직결되는 민생문제는 물론 인구감소,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의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대처하고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올 1월부터 운영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정책 담당자, 지자체 등 일선 현장 공무원도 함께 협업하는 워킹그룹을 분야별로 운영하고 세부 주제에 따라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제1회 포럼은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과 관련된 정책과제와 정부 혁신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 이영범 한국행정학회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인구 지체현상 극복을 위한 정부혁신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이어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방소멸 시대, 지자체의 인구구성 변화 대응정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영범 한국행정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서재권 부산대 교수, 윤영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빙연구위원,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여한다.

고 차관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민관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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